2021년 1월~11월 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사용하여 네이버 연말 검색어 결산을 진행했습니다.
| 모바일
모바일 최다 검색어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모바일 최다 검색어는 "코로나19"였는데요, 올해에는 17~19년 부동의 1, 2위였던 검색어 "날씨"와 "유튜브"가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검색어는 "코로나라이브 (6위)", "코로나확진자 (7위)", "코로나 (11위)" 순으로,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작년에 주식시장 열풍과 함께 처음으로 최다 검색어에 진입했던 "삼성전자", "삼성전자주가"는 작년 대비 각각 5, 12계단 상승하여 3위와 8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이어갔습니다.
| PC
지난 17~20년 상위 Top3 검색어는 "유튜브", "다음", "구글"이었는데요, 올해에는 지난해 4위였던 "쿠팡"이 2위로 올라왔습니다.
매년 PC 상위 검색어에 등장하는 은행, 인터넷 뱅킹 관련 검색어와 함께 가상화폐 관련 검색어인 "업비트 (17위)"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는 작년에는 18위였으나 올해에는 9위로 상승했고, 18위에 "번역기"가 진입한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번역 서비스를 이용 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모바일
올해 모바일 월별 최다 검색어는 인기 있었던 드라마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짐작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1월에 "경이로운소문"을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 수록 화제를 모았던 "펜트하우스시즌2"가 2월과 3월 연달아 최다 검색어로 기록되었습니다.
4월에는 "빈센조"가 드라마 열풍을 이어갔고, 6월에는 "펜트하우스시즌3"가 최다 검색어를 차지했습니다.
9월의 최다 검색어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오징어 게임"으로, 올 한 해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만큼이나 큰 사회적 이슈들도 많았습니다.
5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비트코인시세"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많았고, 7월에는 올림픽이라는 빅이벤트가 있었던 만큼, "도쿄올림픽일정"이 최다 검색어를 차지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심화되면서 11월에는 요소수 구입처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요소수" 검색이 급증했습니다.
모바일 검색에서 전국의 거점주유소를 통한 [요소수 주유소]정보를 제공 중이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 PC
1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정책이 시행되면서 규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이 "5인이상집합금지"를 검색했습니다.
이후 8월과 9월에 다시 한번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거리두기단계가 격상되면서 "코로나거리두기단계" 검색이 많아졌습니다.
개학이 시작되는 3월에는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e학습터"를, 세금 신고의 달인 5월에는 "홈택스"를 많이 검색했습니다.
올림픽이 개막했던 7월에는 "도쿄올림픽일정"을 찾고, 대한민국의 선수단의 경기를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하셨습니다.
| 예능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나혼자산다"가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시작된 "미스트롯2 (2위)"이 뒤를 이었고, 밀리터리 서바이벌인 "강철부대 (4위)"도 주목받았습니다.
주말 예능인 "놀면뭐하니"와 "런닝맨"은 각각 3위, 5위에 기록되었습니다.
| 드라마
많은 드라마들 사이에서 벌어진 각축전에서 빈센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영 때마다 많은 화제가 되었던 <펜트하우스>의 인기 덕분인지 "펜트하우스시즌2 (2위)", "펜트하우스시즌3 (3위)", "펜트하우스 (5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4위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어지는 "슬기로운의사생활시즌2"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네이버 검색의 [드라마톡]으로 다른 시청자들과 교감해보는 것도 좋겠죠?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의 이름을 검색하고 참여해보세요.
|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관객의 관심을 이끌었던 "모가디슈"가 1위에 올랐습니다.
배우 마동석 님의 주연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터널스"가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랑종" 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승리호 (4위)"와 엠마스톤의 연기 변신으로 주목을 받은 "크루엘라 (5위)"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네이버 검색에 등장한 [영화추천]을 사용해 보셨나요? 나도 모르던 나의 영화취향을 알 수 있답니다. 영화추천을 검색해보세요~
| 게임
게임 부문에는 수년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롤, 리그오브레전드 (2위)"와 함께 올해 초 새로 출시된 "쿠키런킹덤 (5위)"이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기대하던 대작들이 차례로 발표되었지만, 기존 강자들을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게임타이틀 사이에서 유일하게 게임 플랫폼인 "닌텐도 스위치 (4위)"가 보이는데요, 한때 품귀현상까지 일으켰던 만큼 아직도 인기가 건재하네요.
| 스포츠
올해 개최된 도쿄올림픽 관련 검색어가 스포츠 분야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통의 국내최고의 인기스포츠인 "야구 (3위)", "프로야구 (4위)"가 눈에 띄고,
특이하게도 국내도 아닌 해외의 구단명, "토트넘 (5위)"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을 지켜보셨기 때문이겠죠?
바로바로 업데이트되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 영상은 [토트넘]으로도, [손흥민]으로도 검색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코로나 부문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코로나확진자 (1위)", "코로나 (3위)", "코로나19 (5위)"가 관찰되었고,
올해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면서 "코로나백신접종예약 (4위)"이 새로운 코로나 관련 검색어로 등장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정보로 철저한 방역에 동참하세요.
작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바일과 PC 모두 전반적으로 (드라마 / 코로나 / 코로나백신 / 가상화폐 / 주식 / 올림픽) 관련 검색어가 급증한 양상이지만 모바일과 PC의 사용목적이 미묘하게 구분되는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모바일에서는 "날씨(7위)" 검색이 급증했고, PC보다 훨씬 많은 드라마 검색어들이 눈에 띄는 반면,
PC에서는 코인거래사이트인 "업비트(1위)"와 "빗썸(6위)을 방문하기 위해 검색하는 이용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살펴볼 수 없었던,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인 "미리캔버스(2위)"와 게임 로스트아크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로아와(20위)"의 등장도 이색적입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무수히 많은 검색어들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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